토익스피킹 2주반 수강 후, AL/160(레벨 7) 달성

<수업 전>

후기에 앞서, 저는 수능 영어 4등급에 토익 500, 600대의 초라한 영어 수준을 갖고 있었습니다. 

취업할 시기가 가까워지며 학기 중에 어학 성적을 미리 취득하고 싶어 무작정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수강 전의 제 목표는 원하는 회사를 지원할 수 있는 140점(IH) 이상이 목표였습니다.

<첫째 주>

토익 스피킹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각 part의 유형과 특징에 대한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재와 표현집의 위주로 공부하라고 알려주셨지만, 

저는 잘 따라가거나 외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월 ~ 목요일까지 대면 수업이, 금요일엔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었고 

주말에 복습을 꼭 하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둘째 주>

첫째 주에 수업한 내용의 복습과 짧게 파트별 모의 문제를 푸는 방식의 수업을 했습니다.

주말에 복습한 내용이 전체적으로 도움은 되었지만, 

시험을 보기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금요일에선 비대면 모의고사를 2회 진행하고, 

선생님께 예상 점수를 140점으로 받았습니다.

<시험 전>

대부분의 수강생이 둘째 주의 주말에 시험을 응시하였지만, 

저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 한 주 더 공부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당시 학교의 시험 기간과 겹쳐 오후 9시 이전까지는 개인 공부를, 

오후 9~12시 동안 학원에 와서 모의고사를 연습했습니다.

이 모의고사 연습이 발음이나 생각을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

12/07 (토) ,  120점(IM2)

12/08 (일) ,  160점(AL)

위의 성적을 받았고, 첫날의 시험에선 난이도가 쉬운 반면에 답하지 못한 문제가 있어 처참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둘째 날의 시험에선 모든 항목에 대답하였고, 운이 좋아 AL이라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후기>

저는 영어와는 거리가 멀었고, 지금도 이 점수는 과분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토익 스피킹의 점수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보단 얼마나 말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알려주는 것은 하나라도 빼먹지 말고 집중해서 듣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확실한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한 주를 더 연습한 후에 시험을 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스는 토익트레이너가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