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업 전 >
우선, 저는 대학 입학 전까지 13년 간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문법과 독해 위주의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말하기 관련 공부는 일체 하지 않았고
대학 입학 후 4학년이 되기 전까지 영어 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 저는 "영어를 다 잊었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졸업이 코 앞인 상황에서 제가 목표로 하는 공기업을 가기 위해서는 어학 성적이 필요했고
공기업 기준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IM2에서 최대 IH까지는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토익 스피킹 학원을 찾다가 주변 친구들의 추천으로 토익트레이너 학원 2주반 코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등록하면서 "과연 2주 만에 내가 기억을 살려서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 첫째 주 >
다 잊었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첫째 주 수업을 들었을 때,
예상 외로 머리 속에 남아있던 문법들이 다시 생각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나쌤의 수업을 들으면서 문법 면에서는 크게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으나,
익숙하지 않은 발음과 말하기를 따라가려고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강조하면서 가르쳐주시는 부분과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완벽하게 따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매일 스터디를 빼먹지 않고 진행하고 곧장 주변 카페로 이동해
과제를 수행하고 그 과제에 대한 말하기를 최소 3번 이상은 연습했습니다.
< 둘째 주 >
각 파트 별 기본 틀을 익힌 상태에서 각 문장의 시작은 쉬웠으나,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 시간에 생각하고
그것을 영어로 변환하는 부분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문장을 만들었다고 해도 실제로 말을 하려고 하니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법도 어긋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말을 거의 못하는 것보다는
"무슨 문장이라도 만들어서 말이라도 해보자."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온라인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실제 시험 분위기를 익히고 각자 예상 점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매주 시험을 칠 때마다 무조건 실수를 한 파트가 하나씩은 꼭 있었고,
선생님께 죄송하면서도 예상 점수를 들었을 때
자신감이 하락할 것 같아 선생님께 녹음 파일을 전송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많이 후회하는 부분이고 '모의고사를 조금 더 풀어볼걸.',
'차라리 선생님한테 쓴 소리 듣더라도 녹음 파일 제출해볼걸.' 이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험까지 약 2주가 남았던 상황이라
"종강 후 남은 2주 간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자." 라고 다짐했었습니다.
< 종강 후 2주 >
종강 후 첫째 주는 부득이하게 이전부터 잡혀있던 여행 일정으로 인해 토스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둘째 주부터 매일 못해도 최신 모의고사 3개에서 5개 정도 꼭 풀어보았고,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항상 오답노트를 했었습니다.
막상 시험이 다가오고, 시험 비용이 이틀에 168,000원이 든다고 생각하니
평소보다 더 집중을 기울이고 시간을 더 투자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가 시작되면 항상 파트 1 문제가 나오는 동안
스크래치 페이퍼에 파트 3와 파트 5에서 사용되는 기본 틀의 앞 글자만 따서 빠르게 적어놓고
파트 1 말하기가 끝날 때마다 파트 4에 사용되는 표현과 전치사들을 적어 놓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예시. There are a few reasons to support my opinion. > T(here) a(re) a f(ew) r(eason)s t(o) s(upport) m(y) o(pinion). ]
또한, 모의고사를 풀고 지나쌤에게 모르는 것을 여쭤보면 항상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을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시험 당일 긴장을 하지 않기 위해 마음을 최대한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했고,
첫 번째 토요일 시험에서는 파트 3 한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절었고
두 번째 일요일 시험에서는 절지는 않았습니다.
답변을 절어서 당황을 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쌤이 강조하신 표현들을 사용하려고 노력하였고
그 와중에도 발음과 연음, 강세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 결과 >
토요일 140/IH
일요일 160/AL
토요일 시험 결과를 보았을 때,
'하긴 답변을 절었으니 이 정도로 만족하자.',
'일요일 시험 결과에 희망을 가져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일요일 시험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결과 확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시험 결과에서 160/AL 이라는 점수를 보고 너무 믿기지 않아
잠시 넋을 놓고 있었고, 정말 제 점수가 맞나 싶어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제 점수인 것을 확실하게 보고 나서 엄청난 성취감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끼며 정말 많이 기뻐했습니다.
< 결론 >
글이 정말 길어졌는데 토익 스피킹을 시작하시는 여러분들이
이 후기를 보고 많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을 하다 보니 글이 되게 길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누구든 할 수 있으니 겁 먹지 말고 과감히 부딪혀라." 입니다.
사람마다 영어에 대한 능력이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하면 되고, 잘한다고 거만해지지 않고
자기 실력을 다듬는 데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토익 스피킹을 공부하시는 동안에는 절대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부득이하게 공부를 못하는 상황인 경우에는 못해도
표현집에 있는 표현들과 각 파트 별 기본 틀은 머리 속에 다 익히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쌤이 나누어 주신 교재 및 표현집과 같은 자료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지나쌤이 개개인 마다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피드백을 자세하게 해주신 것이
제 점수에 크게 기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하기가 서툴렀던 저를 이끌어 가주시고,
정말 많은 질문에도 일일이 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해주시고,
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지나쌤에게 다시 한 번 정말 많이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 수업 전 >
우선, 저는 대학 입학 전까지 13년 간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문법과 독해 위주의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원을 다니면서 말하기 관련 공부는 일체 하지 않았고
대학 입학 후 4학년이 되기 전까지 영어 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 저는 "영어를 다 잊었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졸업이 코 앞인 상황에서 제가 목표로 하는 공기업을 가기 위해서는 어학 성적이 필요했고
공기업 기준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IM2에서 최대 IH까지는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에 따라 토익 스피킹 학원을 찾다가 주변 친구들의 추천으로 토익트레이너 학원 2주반 코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등록하면서 "과연 2주 만에 내가 기억을 살려서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습니다.
< 첫째 주 >
다 잊었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첫째 주 수업을 들었을 때,
예상 외로 머리 속에 남아있던 문법들이 다시 생각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나쌤의 수업을 들으면서 문법 면에서는 크게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으나,
익숙하지 않은 발음과 말하기를 따라가려고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강조하면서 가르쳐주시는 부분과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완벽하게 따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매일 스터디를 빼먹지 않고 진행하고 곧장 주변 카페로 이동해
과제를 수행하고 그 과제에 대한 말하기를 최소 3번 이상은 연습했습니다.
< 둘째 주 >
각 파트 별 기본 틀을 익힌 상태에서 각 문장의 시작은 쉬웠으나,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 시간에 생각하고
그것을 영어로 변환하는 부분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문장을 만들었다고 해도 실제로 말을 하려고 하니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법도 어긋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하지만 말을 거의 못하는 것보다는
"무슨 문장이라도 만들어서 말이라도 해보자."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온라인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실제 시험 분위기를 익히고 각자 예상 점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매주 시험을 칠 때마다 무조건 실수를 한 파트가 하나씩은 꼭 있었고,
선생님께 죄송하면서도 예상 점수를 들었을 때
자신감이 하락할 것 같아 선생님께 녹음 파일을 전송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와서 많이 후회하는 부분이고 '모의고사를 조금 더 풀어볼걸.',
'차라리 선생님한테 쓴 소리 듣더라도 녹음 파일 제출해볼걸.' 이라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시험까지 약 2주가 남았던 상황이라
"종강 후 남은 2주 간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자." 라고 다짐했었습니다.
< 종강 후 2주 >
종강 후 첫째 주는 부득이하게 이전부터 잡혀있던 여행 일정으로 인해 토스 공부를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둘째 주부터 매일 못해도 최신 모의고사 3개에서 5개 정도 꼭 풀어보았고,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항상 오답노트를 했었습니다.
막상 시험이 다가오고, 시험 비용이 이틀에 168,000원이 든다고 생각하니
평소보다 더 집중을 기울이고 시간을 더 투자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가 시작되면 항상 파트 1 문제가 나오는 동안
스크래치 페이퍼에 파트 3와 파트 5에서 사용되는 기본 틀의 앞 글자만 따서 빠르게 적어놓고
파트 1 말하기가 끝날 때마다 파트 4에 사용되는 표현과 전치사들을 적어 놓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예시. There are a few reasons to support my opinion. > T(here) a(re) a f(ew) r(eason)s t(o) s(upport) m(y) o(pinion). ]
또한, 모의고사를 풀고 지나쌤에게 모르는 것을 여쭤보면 항상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을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시험 당일 긴장을 하지 않기 위해 마음을 최대한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했고,
첫 번째 토요일 시험에서는 파트 3 한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절었고
두 번째 일요일 시험에서는 절지는 않았습니다.
답변을 절어서 당황을 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쌤이 강조하신 표현들을 사용하려고 노력하였고
그 와중에도 발음과 연음, 강세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 결과 >
토요일 140/IH
일요일 160/AL
토요일 시험 결과를 보았을 때,
'하긴 답변을 절었으니 이 정도로 만족하자.',
'일요일 시험 결과에 희망을 가져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일요일 시험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결과 확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시험 결과에서 160/AL 이라는 점수를 보고 너무 믿기지 않아
잠시 넋을 놓고 있었고, 정말 제 점수가 맞나 싶어 다시 한 번 확인하였습니다.
제 점수인 것을 확실하게 보고 나서 엄청난 성취감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끼며 정말 많이 기뻐했습니다.
< 결론 >
글이 정말 길어졌는데 토익 스피킹을 시작하시는 여러분들이
이 후기를 보고 많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을 하다 보니 글이 되게 길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누구든 할 수 있으니 겁 먹지 말고 과감히 부딪혀라." 입니다.
사람마다 영어에 대한 능력이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하면 되고, 잘한다고 거만해지지 않고
자기 실력을 다듬는 데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토익 스피킹을 공부하시는 동안에는 절대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부득이하게 공부를 못하는 상황인 경우에는 못해도
표현집에 있는 표현들과 각 파트 별 기본 틀은 머리 속에 다 익히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나쌤이 나누어 주신 교재 및 표현집과 같은 자료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지나쌤이 개개인 마다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피드백을 자세하게 해주신 것이
제 점수에 크게 기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하기가 서툴렀던 저를 이끌어 가주시고,
정말 많은 질문에도 일일이 다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해주시고,
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지나쌤에게 다시 한 번 정말 많이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