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졸업하려면 토익 점수가 필요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영어 공부를 체계적으로 한지도 오래되었고 

혼자서 공부하려면 절대 못 할 것 같아서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토익트레이너 학원에 등록하여 첫 토익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토익을 그전에 한번도 쳐본적이 없어서 제가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가늠이 안됐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하자는 마음으로 600점반을 제일 먼저 수강했는데요! 

자신이 어릴때부터 영어 공부를 했거나, 어느정도 영어 실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께는 

600점반으로 시작하는 것 보다는 800점 반으로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당 ㅎㅎ 

600점반에서 저한테는 문제 푸는 난이도가 그렇게 높진 않아서 

제일 취약했던 문법을 중점으로 공부했어요! 

600점반을 수강하고 나서 토익을 두번 응시했는데 각각 800점, 735점이 나오는걸 보고 

다음 방학에 800점반을 다시 들어야겠다! 고 다짐했답니다,, ㅎㅎ 

그리고 반년 후에 800점반 수업들으면서 조금 더 높아진 문제 난이도들과 

지나쌤의 패러프레이징 표현, 기훈쌤의 문법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모의고사도 잘 나오길래 목표했던 900점을 넘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세번째 토익을 쳤는데 그날 시험에서 미끄러져서 

830점이라는 아쉬운 점수가 나왔습니다 ㅜㅜ 

당시에는 바로 일정이 있어 모의고사 반에 참여하지 않다가 세달 후에 참여했는데요!! 

2주동안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의고사를 풀며 

시험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익숙해지니 제 몸 컨디션도 시험에 맞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당 

특히 모의고사 기간이 선거유세 기간이라 많이 시끄러웠던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해야 했던 것도 집중력 향상에 한몫한것같네요 ㅎㅎ 

2주의 모의고사 반이 끝나고 바로 이틀 후에 마지막 토익을 쳤는데요! 

모의고사때도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900점대가 

마지막 찐 토익에서 나온걸보고 정말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ㅜㅜ 

선생님들께서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제가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안나오면 

같이 안타까워해주시면서 보완해야 할 점을 매일 알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덕에 

마지막 토익에서 원하던 점수가 나온게 아닐까 합니당 ㅎㅎ 

커리큘럼 따라서 선생님들 수업 잘만 따라가면 

진짜 토익 치는 날 LC가 대박나거나, 

문법 문제를 푸는데 기훈쌤 목소리가 들린다거나 하는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