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한달 단기 토익 935점 달성 후기 (800+반)2020-10-09 2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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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수강후기를 들려드리기 전에, 이런 말씀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해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토익트레이너를 다니기 이전에도 토익학원은 여러군데 다닌 적이 많습니다. 대략 4년간 여러군데의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해왔지만, 저는 한번도 토익시험에 응한적이 없었습니다.

이유인즉은 저는 제게 실망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조한 성적은 당연한 것일 테지만, 막상 성적을 확인하고 나면 자신감이 떨어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학원에서 치른 710점의 모의고사 성적을 끝으로 저는 지난 1년 동안 토익책을 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번에 끝내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정말 절박합니다 저 정말 잘 해낼수 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학원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토익 성적 910점을 받았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토익트레이너를 알게 되었고, 숙제량이 많아 어쩔 수 없이 공부하게 되다는 말에 학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여쭈어 보았습니다.

첫째, 학원 수업시간이 많은지

둘째, 학원 자습시설이 구비되어 있는지


우선 첫째 학원 수업시간은 총 3시간이었고, LC 1시간 RC 2시간으로 학원 수업시간을 제외한 시간에는 온전히 LC에 집중해도 RC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토익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LC에 비중을 많이 두는게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 학원 자습시설입니다. 이전까지 주로 대형 학원을 다녀왔기에 자습시설이 스터디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근처 카페에서 공부를 해야했었기 때문에, 자습실이 잘 구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고 이 두가지가 충족이 되어 저는 토익트레이너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오전과 오후가 있었고 저는 LC시험이 10시부터 진행된다는 것을 고려하여, 오전시간에 머리가 깨어있기 위해서는 오전 수업을 수강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수업을 수강함으로서 온전히 저녁시간에는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에, 비록 몸은 힘들지만 마지막 토익이라는 생각으로 오전 수업시간을 수강하였습니다.

 

첫째 시간에는 기훈선생님이 진행해주셨고, PART5 30문제 풀이와 PART6 1지문 풀이

둘째 시간에는 앨리선생님이 진행해주셨고, PART5 20문제(전치사 위주)풀이와 PART6 5-6지문을 풀이

셋째 시간에는 지나선생님이 진행해주셨고, LC PART1-2/PART3/PART4를 나누어 풀이해주셨습니다.

수업시간만으로도 이미 3시간이기에 숙제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까닭은 선생님이 "학생들의 참여"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입니다.

숙제량이 많아 버거울 때도 있었지만, 숙제를 하지 않으면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답안을 물어보고 해석을 시킬 때 답변을 할 수가 없는 다소 부끄러운 불상사가 있기에 눈물을 머금고 숙제를 했던 것 같습니다.

지나 선생님의 LC시간도 마찬가지로 학생들에게 돌아가며 문제에 대한 스키밍과 제대로 딕테이션을 해왔는지를 음원을 들려주며 물어보기에 겉핥기 식으로 공부를 해가서는 절대로 답을 할수가 없기에 숙제를 한다는 것에 목적을 둔다기 보다는 숙제를 잘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이전보다 더욱 집중해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왜 토익트레이너가 정말 괜찮은 학원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기훈선생님이 매번 PART5를 진행할 때 하시는 명대사가 있습니다.

첫째, "PART5에서 학생들은 보통 4문제를 틀립니다. 1문제는 학생실력으로 풀 수 없는 문제고, 3문제는 익히 보지 못한 문제입니다. 그러니 26문제는 많이 연습된 문제인데 실전에서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둘째, "지난 토익기출을 총 정리해 보았을 때 이번 년도 토익시험에서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사지선 다형의 단어중 제가 언급하지 않은 단어는 굳이 찾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답안과 헛갈렸었던 단어라면 찾아보세요"

위와 같은 말씀을 통해, 하나라도 놓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많아 불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찾아보는 경향이 있어 시간이 많이 걸렸던 이전의 저와는 달리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추어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정규토익에서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은 정말 나오지 않았습니다.

2) 지나선생님의 LC 패러프레이징입니다.

LC공부를 조금이라도 하셨으면 아시다시피 패러프레이징의 중요성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미 패러프레이징 되는 단어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던 저의 안일한 생각을 바꾸어 놓으신 것이 지나 선생님이셨습니다.

항상 여러 단어들이 패러프레이징 될 수 있음을 강조해주셨고, 매 시간마다 잘 정리해주셔서 이는 정규 토익 시험에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교재 또한 정규토익보다는 다소 어렵게 구성된 부분들이 있어 자존감이 떨어질 때마다 항상 격려를 해주셨기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3) 정규시험 전 단기실전반 및 모의고사 실시

정규시험이 있기 대략 7일전 쯤부터 매일 PART 5 90문제를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수록 다른 부분에 치우쳐 PART5에서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중요성을 잊을 수 있다며, 감각을 잃지 않게 연습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 실시를 통해 현장에서의 감각을 익히고, 오답 분석을 통해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4) 선생님과 학생들의 실시간 소통

공부할 때 마다 생기는 궁금증들이 있으면,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물어볼 수도 있어 바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제가 선생님께 여쭤 본 문제에 (이전 토익시험에서 논란이 있었던 문제) 대해 저와 다른 학우 친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영사전, 원어민, 학술 자료 모두를 동반하여 정리한 자료를 업로드 해주셨을 때 입니다.

항상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아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정말 지난 한달간 감사했습니다.

정말 가족같았고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기훈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너는 공부머리가 있다, 잘할 것이다"라고 하셨던 그 말씀을 토익시험장에서 여러번 되뇌었던 것 같습니다.

​꼭 토익 900점 넘어서 던킨도넛츠 사서 가고 싶다는 생각을 시험치기 일주일 전 내내 했는데, 제 바램처럼 이루어졌네요^^

학원에 대한 칭찬은 정말 적으라면 이보다 더 많이 적고 싶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경험해보면 제가 적은 글보다 더욱 얻어가는 것이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