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800+반 수강 후, 930점 후기2020-09-12 1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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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00+ 오후반 수강 후기입니다. 8월 30일 토익 응시 후 930점 받았습니다.




학원에 등록하기 이전, 저는 토익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토익이 LC, RC로 나뉘어져 있단 것도 몰랐고 시험 치는 형식도 몰랐습니다. 그런 상태로 단기간에 목표 점수인 780점을 달성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토익 학원을 찾던 중 토익트레이너를 알게됐습니다. 저는 공부를 스스로 잘 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저를 끌어주고 시켜주면 하게되는 성격입니다. 토트가 숙제를 많이 시키고, 학생 위주로 수업을 한다기에 학원에 대해 더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영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토익을 가르칩니다." 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등록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저는 학원 첫째주부터 나흘을 빠졌습니다. 첫째주에 일정이 이미 잡혀있어서 첫째주부터 나흘을 빠질 것 같은데 진도를 따라갈 수 있겠는지 등록 전 상담을 통해 물어봤습니다. 강사님들께 따로 요청을 하면 수업 영상을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믿고 등록했습니다.


800+반 수업 방식은 이랬습니다. 1교시에는 지나 쌤의 part5 및 part6 수업. 2교시에는 엘리 쌤의 part5 및 part7 수업. 3교시에는 리오 쌤의 LC 수업.

수업 방식은 제게 딱 맞았습니다. 지체 없이 빠르게 넘어가는 문제 풀이 위주의 수업이 좋았습니다.


1교시 지나 쌤의 수업은 이랬습니다. part5 30문제를 실전 형식으로 풀이를 해주십니다. 문법 설명은 크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다 하고 나면 part6 한 지문 풀이해주십니다.

2교시 엘리 쌤께선 part5 20문제를 다루시는데, 문법을 조금은 더 다뤄주셨습니다만 여전히 풀이 위주였습니다. 그리고 part7 풀이를 해주십니다.

3교시 리오 쌤께선 하루는 part1,2 하루는 part3, 하루는 part4를 풀이해주십니다. 실전적인 패러프레이징 단어나 숙어들을 알려주십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체적으로 제게 딱 맞는, 속도감 있는 수업 방식이라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토트에서 좋았던 점을 다시 정리해보자면, 

1. 숙제가 많은데, 수업 방식이 숙제를 할 수밖에 없는 형식이라 공부를 꼭 하게 된다. 의지박약, 게으름뱅이인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2. 수업 내용에 문법 강의가 많으면 어느정도 문법 기초가 있는 사람들은 시간 낭비일 수 있는데, 그런거 없이 풀이 위주의 속도감 있는 수업이다.

3. 수업에 빠져도 강의 영상을 보내주신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토익에 대해 하나도 몰랐습니다. 실제 시험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싶었는데 학원에서 따로 모의고사를 주차별로 진행하지는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고 난 뒤 같은 주 주말에 모의고사를 진행하긴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는 제가 따로 교재를 구매하여 시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시간을 재며 집에서 모의고사를 풀어봐야 했던 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학원에 가는 날엔 숙제를 항상 잘해갔습니다. 다만 빠졌던 날이 조금, 꽤 있는데 그런 날은 항상 쌤들께 신청하여 강의 영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와 밝히지만 사실 첫날 영상과 몇 개를 제외하고는 보지 않았습니다... 수업 중 쌤 한 분께서 이 부분을 꼬집으시며 말씀하셨을 때는 뜨끔했습니다. 이런 저도 학원에 다니며 목표 점수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학원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무조건 점수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트 등록을 고민하시는 분들 중 숙제량이 많다고 들어 고민하는 분들도 있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등록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숙제량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800+반 기준 part5 50문제, part6 1문제, part7 15문제, LC 한파트. 실전처럼 시간을 재며 푼다면 문제를 푸는 데에는 한 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를 풀고 난 후 한 문제 한 문제 모두 해석하고 단어를 찾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숙제량으로 걱정할만큼 3시간, 4시간 걸리는 숙제량이 아닙니다. 2시간 이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익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단기간에 목표 점수를 달성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학원에 충실하게 가지도 않았고, 몇몇 다른 수강생 분들이 그렇게 보이시는 것과는 달리 저는 쌤들과 친하게 지내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항상 갈 때마다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쌤들이 좋았습니다.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 글에서나마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토트 쌤들, 감사했습니당